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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테러 경보령…내년 6월까지 발동

미 전역에 내년 6월까지 테러 경보가 발령된다.

제이 존슨 국토안보부 장관은 16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2011년 이후 작동이 없었던 국가 테러경보시스템에 '불리틴(Bulletin)' 단계를 추가하고 이를 내년 6월 16일까지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샌버나디노 총기 난사 테러에 이어 15일 LA, 뉴욕 공립학교들에 협박 이메일이 접수되는 등 테러 불안감이 확산되자 경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국토안보부 테러경보시스템은 지난 2001년 9.11 테러 직후 테러 위협의 강도에 따라 녹색부터 적색의 5단계 색깔로 표시하는 '컬러 코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후 2011년부터는 '고도 위협(Elevated Alert)''임박한 위협(Imminent Alert)' 두 단계로 간소화했다. 하지만 이 두 단계는 경보 수준이 너무 높아 한 차례도 발령되지 않다가 이번에 불리틴 단계가 추가되며 4년 만에 가동된 것이다.

국토안보부 웹사이트(www.dhs.gov)에 접속해 불리틴을 클릭하면 간략한 설명과 함께 테러 예방을 위해 개인과 단체 등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와 테러에 관련 정보 습득의 중요성, 테러 관련 정보 모바일 업데이트 방법 등이 설명된 권고문이 뜬다.

황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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