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교육구도 테러 협박 메일
신뢰성 없어 휴교령 안내려
17일 SF교육구 관계자는 “LA와 뉴욕에 전해졌던 것과 같은 이메일을 이번 주 초에 받았다”며 “메일을 받은 즉시 SF경찰국과 FBI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그러나 “교육구 관계자들은 이메일에 담긴 내용이 신뢰할만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해 휴교령은 내리지 않았지만 혹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대비해 각 학교에 대응 조치를 내렸다”고 전했다.
SF교육구는 경찰국 등과 협조해 각 학교에 안전요원들을 배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당분간 이런 조치는 계속 시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 주요언론들에 따르면 LA와 뉴욕에 이어 16일에는 휴스턴, 댈러스, 마이애미 등의 교육구에도 테러 협박 메일이 전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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