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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타누가 군부대 총격 용의자, "외국 테러리스트 영향"

FBI 조사결과

지난 7월 차타누가에서 발생한 군부대 총격사건의 용의자가 외국 테러리스트 그룹의 영향을 받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연방수사국(FBI)은 지난 7월 차타누가 군부대 총기난사 사건으로 사살된 총격용의자 모하마드 유수프 압둘라지즈의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압둘라지즈는 지난 7월 테네시주 차타누가에 있는 해군 예비군 기지와 모병소 등 2개 군 시설에서 총기를 난사해 해병 4명을 포함해 총 5명을 살해했다. 그는 경찰과의 총격전 중 사살당했다.
조사 결과, 쿠웨이트 출신의 미국인인 용의자는 최근 요르단 등을 방문했으며, 블로그 등에서 지하드와 무슬림에 대한 신념을 밝혔다. 또 총격 사건 발생 직전 “삶은 짧고 쓰다”고 적는 등 범행을 사전에 계획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임스 미 FBI 국장은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차타누가 총기난사 사건의 용의자는 외국 테러리스트 조직의 선동을 받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한편, 미해군은 이번 사건으로 사망한 5명의 장병들에게 퍼플하트 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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