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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단색화, 내달 LA 아트쇼서 진수 보인다

안영일·김형대·유병훈·이승조 작품 선보여
전세계 80여 갤러리서 조각·세라믹 등 전시

서부 지역 최대 미술 마켓으로 자리잡은 'LA 아트쇼'(LA Art Show)가 내년 1월 27일부터 31일까지 LA 컨벤션센터 웨스트 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21회째 맞는 LA 아트쇼에는 전세계 20여개국으로부터 80여 갤러리가 참여, 페인팅에서부터 조각, 사진, 세라믹, 인스털레이션, 보석 공예 등 각분야의 미술품을 다양하게 전시한다.

특별히 올해는 세계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의 '단색화'가 선보여 눈길을 끈다. LA의 백 아트 갤러리(Baik Art Gallery: 대표 수잔 백)에서 윤진섭 미술평론가의 큐레이팅으로 내놓은 이번 전시회(Dansaekhwa II: The Traces of 4 Artists)에 전시되는 작품은 안영일, 김형대, 유병훈, 이승조의 작품.

단색화란 1960년대 말 탄생된 한국 추상회화의 독자적 미술 사조. 여러가지 색을 사용하기 보다 몇 가지 색깔의 물감을 지속적으로 덧바르거나 뜯어내는 화법의 단색조 무정형 추상화다.

50년대 말 앵프로멜 회화와 60년대 아방가르드 미술이 한국 미술계를 휩쓸고 지난 후 '우리 만의 미적 가치'를 찾아 나선 일부 의식있는 한국의 화가들이 탄생시킨 한국적 조형. 작품의 특징은 평화롭고 자연스러우며 정적인 느낌으로 수행하는 기분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2000년 광주 비엔날레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단색화는 지난해부터 한국에서 엄청난 열기를 띄기 시작했으며 미국의 여러 지역에서 단색화전이 열려 호응을 얻었고 베니스 비엔날레에서는 '한류'라는 단어가 제시될 정도의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LA 아트 쇼에 선보이는 안영일 작가의 작품은 '물'(Water)을 주제로 한 대작. 최근 LA한국문화원, 롱비치 미술관에서 초대전을 가졌으며 지난 9월 KIAF에 백아트 갤러리 아티스트로 작품을 선보여 크게 주목받았던 원로다.

김형대씨는 '생성시대', '심상', '후광' 등의 연작을 통해 삶과 추억을 단색조 무정형의 추상작품으로 선보이며 유병훈은 손이나 붓으로 하나하나 점을 찍어 자연을 현상화한 작품을, 이승조는 파이프를 연상시키는 무의식의 세계를 기하학적 추상으로 표현한 작품을 전시한다.

올해 LA 아트 쇼에는 한국에서 '갤러리 타블로'(Gallery Tableau), '줌 갤러리'(Zoom Gallery), '메이 준 갤러리'(May June Gallery), '영 아트 갤러리'(Young Art Gallery)가 참여하며 한인이 운영하는 갤러리는 LA의 백 아트 갤러리와 갤러리 클루(gallery CLU), 뉴욕의 현 콘템포러리 (Hyun Contemporary)가 참여한다.

▶LA 컨벤션센터 주소: 1201 S. Figueroa St. LA

▶문의: www.laartshow.com

유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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