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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감면·고용장려금 지급 등…투자 외국기업에 다양한 혜택"

도건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세금감면을 비롯해 다양한 혜택들이 제공됩니다. 확실한 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투자설명회 차 LA를 방문한 도건우(사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 청장은 "한인기업들의 단독투자는 물론 지역 기업들과의 합작투자도 좋은 방안"이라고 말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한국 내 8개 경제자유구역중 하나다. 한인 시민권자는 물론 영주권자 기업인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 청장은 "대구경북은 제조업과 연구개발(R&D) 등 지식기반형 기업을 위한 특화된 경제자유구역"이라며 "특히 자동차부품, 섬유.의료기기, 정보통신 분야 등의 기업에 유리하다"고 소개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은 대구테크노폴리스, 영천첨단부품소재, 신서첨단의료, 경산지식산업, 수성의료, 영천하이테크파크, 국제패션디자인, 포항융합산업 등 8개의 특화 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투자기업에는 부동산 취득세와 법인세가 5년간 면제되고 고용장려금도 지급된다"는 도 청장은 "특히 공장부지 등을 개발 원가 수준으로 분양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지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투자 기업이 원할 경우 장기간 무상 임대도 가능하다는 것이 도 청장의 설명이다. 이밖에 입주기업 관계자에게는 정주여권이 발급되고 아파트 특별분양 등 주거 편의도 제공된다.

"올해에만 5건의 투자 유치가 성사됐다"는 도 청장은 "그중에는 LA인근의 자동차부품 업체인 퍼시픽엑스오토, 댈러스의 주방용품 업체인 티셰프 등 한인 기업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또 이번 방미 길에 보스턴의 섬유업체와도 MOU를 체결한다.

대구경북지역에는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많다는 도 청장은 이들 기업과의 합작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보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경제자유구역청은 해외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설립된 기관"이라고 소개한 도 청장은 "투자 기업들의 편의를 위해 분야별 100여명의 공무원들이 인허가 문제 등 각종 민원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학 박사인 도 청장은 고려대 연구교수,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여의도연구소 연구원 등을 거쳤으며 2014년 10월 청장에 취임했다.

▶문의:(82)53-550-1922, www.dgfez.go.kr

김동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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