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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빌 GM부지 개발에 디캡 카운티 정부원조

주상복합건물-MARTA역 연결하는 교각 건설

디캡카운티 정부가 주상복합 재개발 중인 도라빌 구 GM공장 부지 주변에 공적자금을 투입해 제반시설을 확충한다.

디캡카운티 커미션은 15일 만장일치 GM공장 주상복합단지 ‘어셈블리’ 원조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계확안은 구 GM공장 재개발 부지와 MARTA 정거장을 잇는 교각을 설치하고 주변 도로와 제반시설을 확충하는 내용이다.

165에이커 규모의 ‘어셈블리’는 소매·사무실·주택·콘도·공원 등이 어우러진 주상복합건물로 개발중이다. 개발사 ‘인테그럴 그룹’은 자동차 판매업체가 딜러십 설치를 위해 20에이커의 공간을 분양계약한 상태다. 인테그럴 측은 주변 도로 확장이 이뤄지면 더 많은 업체들이 자연스럽게 일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캡카운티는 공적자금 조달을 위해 재산세의 일정 부분을 할당할 예정이다. 도라빌시와 디캡 카운티가 ‘어셈블리’ 지원을 위한 공적자금 투입을 결정하자, 디캡 교육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이 지역에는 이렇다할 학교들이 없고, 중산층 이상의 주민들을 유치하려면 새 학교 건설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인테그럴 측은 ‘어셈블리’ 내부에 공립학교를 위한 부지를 지정해놓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디캡 카운티 정부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도라빌 지역 인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어셈블리’ 완공 이전에 학교를 건설해야 하기 때문이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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