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김휘부·신정연·현혜명 초대전

샌버나디노 '예술사랑'서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예술사랑'(대표 김성일) 갤러리가 한인 커뮤니티의 원로 4인의 작품전으로 한해를 마감하고 또한 새로운 시작을 부푼 마음으로 준비한다.

19일 오픈하는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선보이는 원로 작가는 김희옥, 김휘부, 신정연, 현혜명. 활발하게 창작 활동을 해오며 개성이 뚜렷한 작품으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작가들이다.

이들은 모두 이번 전시에서 독특한 개성과 감성이 담긴 최근작을 포함, 각각 10여점 씩의 작품을 선보인다.

한해 끝자락에서 원로 4인을 초대해 전시회를 마련한 김성일씨는 "남가주에서 활발하게 창작 활동을 하는 선배를 초대, 그들의 창작생활을 격려하자는 의미도 있지만 나아가 후배들에게는 선배처럼 열정을 다해 작품 생활에 매진하자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고 의미를 설명한다.

또한 그는 "감사의 뜻으로 주고 받는 좋은 선물처럼 관람객이 자연 속에서 예술세계와 만나는 귀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며 모든 한인을 전시회로 초대한다.

오프닝 리셉션은 19일 오후 4시~8시. 전시회는 내년 1월19일까지 계속된다.

▶주소: 15551 Cajon Bl. Devore CA 92407 ▶문의: [phone]

유이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