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계 국제 기아돕기 운동 확산
해외아동결연 후원자의 밤 행사 성황
후원자 늘리고 사업 확대 위해 잰 걸음
지난 2007년 설립된 기아대책기구는 뉴욕교계에서 가장 활발한 사역을 하고 있는 단체로 매월 정기모임과 함께 총 147명의 해외아동들을 후원하고 있다. 기아대책기구는 빛이 닿지 않는 후미진 곳에 있는 지극히 작은 잃어버린 한 생명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안아주고 복음의 싹을 틔우는 사역으로 매년 계속해서 그 활동범위 내용을 넓혀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한 해 동안 사역에 동참해 온 후원자 가족들이 참석해 만찬을 함께 하며 사역의 열매를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회장 전희수 목사는 환영인사를 통해 "사람들은 자신에게 많은 것이 있으면 굶주린 아이들을 위해 멋지게 사용하겠는데 적은 것 밖에 없으니 줄 수가 없다고 말하지만 주님은 오병이어를 가지고 기적을 일으키셨다"며 "한 달에 30불의 작은 나눔을 통해 한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올해 실시한 페루 아동결연 방문 및 사랑의 집짓기 사역 2016년에 추진할 콜롬비아 모기장과 물탱크 사역 아프리카 코드디브아 아동결연 사역 등에 대해 소개했다.
또 초대회장 황동익 목사는 "초대회장으로서 이렇게 장족의 발전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53명을 더 지원하여 총 200명의 어린이들을 지원하자"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행사의 1부 예배는 ▶부회장 유상열 목사의 사회 ▶자문위원 이종명 목사의 기도 ▶뉴욕목사중창단의 찬양 ▶김승희 목사의 설교 ▶KCBN 사장 윤세웅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어 2부는 ▶회계 권캐더린 목사의 사회 ▶전희수 목사의 환영인사 ▶고문 황동익 목사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해외아동결연과 국제기아 지원 관련 문의는 914-393-1450.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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