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은행 10% 주식 배당

노아은행이 주주들에게 주식 배당을 실시한다.

은행 측은 "2015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기록된 주주들에게 2016년 1월 31일 10%의 주식 배당이 지급될 것"이라고 9일 발표했다.

신응수 행장은 "(금융 감독 당국의) 행정제재(consent order)에 포함된 주요 안건들을 꾸준히 수행함으로써 2015년에는 기대 이상으로 유동성 자금을 향상시키고 자산건전성 기준을 증가시켰으며 자금과 이익 또한 상승했다"고 이번 배당의 배경을 설명했다.

노아은행 김영만 이사장도 이와 관련해 "노아은행 이사진은 주주들에게 주식 배당을 지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는 노아은행이 지속적인 우수 실적 달성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밝혔다.

노아은행은 지난 9월 30일 기준 약 3억900만 달러의 자산 2억5500만 달러의 예금 2억4100만 달러의 대출을 기록하고 있다.

박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