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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인 아픔, 마음으로 함께 나눠요"

정신질환자 위한 연말 모임
12월 13일 LA마가교회서

정신질환을 겪는 한인들을 위로하고 따뜻하게 안아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기독교 정신 건강 사역 단체 굿사마리탄홈(마리아 유 선교사)은 오는 13일 오후 5시 LA지역 마가교회(2515 Beverly Blvd)에서 '정신질환을 겪는 자녀를 위한 연말 모임'을 갖는다.

굿사마리탄홈 마리아 유 선교사는 "우울증, 조울증, 정신분열 등의 아픔을 겪는 사람들은 '정신질환자'로 낙인이 찍히고 교회나 사회에서 소외당하기 쉽다"며 "이번 모임을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누며 위로받았으면 좋겠다. 다 같이 맛있는 저녁도 먹게 되는데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연말 모임에서는 굿사마리탄홈이 준비한 저녁 만찬과 함께 마가교회 청년부가 찬양 시간을 인도한다. 또 경품 추첨을 통해 참석한 한인들에게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굿사마리탄홈 김도원 디렉터는 "정신질환을 겪는 자녀는 대개 혼자서 외롭게 지내며 고립된다. 강도가 세지면 약물에 자꾸 의지하게 된다"며 "하지만 그 아이들에게 누군가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고립의 상태에서 나올 수 있게 해주는 게 필요한데 이번 모임이 그런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굿사마리탄홈은 이번 모임을 계기로 정신질환자를 겪는 한인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모임을 구성할 계획이다. 각종 전문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정보 및 극복 사례, 간증 등을 정기적으로 나누기 위해서다.

마리아 유 선교사는 "부모들도 정신질환을 겪는 자녀를 돕는 방법을 모르고 그냥 방치하다 보니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한 채 세월을 흘려보낸다"며 "그럴 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마음을 나눌 수 있다면 서로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 선교사는 "한인교회들이 연합해서 이 사역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고, 그런 아픔을 겪는 교인들이 있다면 소외당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문의:(562) 292-3417

글ㆍ사진=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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