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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자회 유남수 목사 신임회장 인준

47차 정기총회서 결정

유남수 목사가 2016년 시카고한인교역자회(이하 교역자회) 신임회장으로 인준됐다.

제47차 교역자회 정기총회가 7일 시카고언약장로교회(담임목사 백용석)에서 열렸다. 이날 30여명이 참석한 총회에선 현 부회장인 유남수 목사(순복음충만교회 시무)에 대한 차기 회장 인준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교역자회는 현 부회장이 자동으로 차기연도 회장이 되며, 총회에서 이를 인준하는 회칙을 준수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부회장으로는 안영배 목사가 선임됐다.



유남수 목사는 “목회자의 여정이 힘들고 어렵지만 하나님 말씀과 기도로 시카고에 기도의 붐을 일으킬 것이다. 목회자의 영성 증진, 친교, 그리고 합심기도를 통해 목회자가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고 서로 기도하고 축복하는 교역자회가 되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교역자회의 행사가 은혜롭게 개최될 수 있기를 성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중균 목사는 “건강한 영성이라는 주제 아래 일 년 동안 열심히 이끌었는데 발전한 교역자회를 보니 감사하다. 항상 사랑과 은혜 주시는 주님,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목사님들, 임원진, 교회, 그리고 기도해주신 한인사회에 감사드린다”며 “계속해서 교역자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모두 수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총회 1부 예배시간에는 유남수 목사가 ‘영적전쟁’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김민희 기자 kim.mi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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