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원각사, 동지팥죽 대중 공양 행사

관음·동지 기도 마치는 20일
불자·일반인들에게 팥죽 대접

뉴욕주 샐리버리밀스 있는 뉴욕 원각사(주지 지광스님)는 오는 20일 관음기도와 동지기도를 마감하면서 대중들에게 동지팥죽을 공양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대한불교 종계종 영축총림 통도사 사찰인 원각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을미년 동안거 관음기도와 동지기도'를 오는 20일 마감한다. 원각사는 관음기도와 동지기도를 마무리하는 회향식을 한 뒤 기도에 참석한 불자와 일반인들을 위해 사찰에서 준비한 동지팥죽을 대접할 예정이다.

동안거는 부처님 당시부터 전승된 불교 전통으로 출가자는 출입을 삼가하면서 수행에 힘쓰고 재가 불자들은 일상에서 신행을 점검하고 신구의 삼업 (身口意 三業)을 청정히 하는 기도기간이다.

특히 동지는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인 동시에 이 날을 기점으로 낮의 길이가 길어져 양의 기운이 시작된다고 해서 새해의 시작일 뿐만 아니라 어두운 음의 기운을 물리치고 밝은 양의 기운이 시작되는 경사스런 날로 여겨 팥죽을 먹고 있다.



원각사는 "모든 분들이 기도로써 지혜와 복덕을 닦아 관세음보살님의 대자비가 늘 함께하고 팥죽공양을 통해 동지의 밝은 기운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원각사는 매주 일요일 한인들이 많은 플러싱(오전 9시).맨해튼(9시30분).팰팍(10시)에서 원각사를 오가는 왕복 10달러 요금의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원각사 동지밭죽 대중공양 행사에는 불자 뿐 아니라 누구든 참석할 수 있다. 문의 845-497-2229(자비성 보살).

박종원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