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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방송 '유니비전' 기업공개 연기

최대 스페인어 방송인 유니비전 커뮤니케이션스가 미디어 기업 주가 부진 및 IPO 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당초 올해로 예정됐던 기업공개(IPO) 계획을 연기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 보도했다.

유니비전 커뮤니케이션스는 3일 이사회를 열고 상장 계획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유니비전은 당초 올해 하반기에 상장할 계획이었으나 투자자들 사이에서 상장 성공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하면서 시기를 미뤄왔다.

유니비전 관계자는 다만 내년 초쯤 다시 상장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유니비전이 상장을 연기한 것은 미디어주가 고전하고 있는 데다 월트디즈니, 타임워너 등 업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업체들이 잇따라 연간 실적을 하향 조정하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저널은 특히 금리인상의 불확실성으로 매디슨 디어본 파트너스, 프로비던스 에퀴티 파트너스와 같은 유니비전의 사모펀드 주주들이 올해 회사의 상장을 원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장을 연기한 것은 유니비전만은 아니다. 대형 수퍼마켓 체인인 앨벗슨, 백화점 니만마커스 등도 상장 계획을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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