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성능개선 새 드론 공개
헬리콥터처럼 떠올라서
최대 5파운드까지 배달
아마존은 홍보 동영상을 통해 드론을 활용해 물건을 배달하는 미래형 배달 서비스 프라임에어(Prime Air)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였다. 이 영상에서 아마존 드론은 헬리콥터처럼 121m 상공까지 떠올라 배달지까지 날아간다. 배달지에 도착한 드론은 물건을 내려놓은 뒤 다시 고공 위로 떠올랐다.
아마존에 따르면 이 드론은 15마일까지 날 수 있으며 55파운드 무게의 드론은 최대 5파운드의 물건까지 배달할 수 있다.
또 드론이 근방에 도착하면 수령인에게는 "곧 물건이 도착한다"는 메시지가 뜬다. 지난 2013년 처음 구글이 공개한 드론보다 훨씬 높이, 더 안정적으로 운행하는 모습이다.
영상의 사회자 제레미 클락슨은 "아마존에 드론이란 가족이 곧 생길 것"이라며 "새로운 환경을 위한 새로운 디자인"이라고 드론을 설명하며 "'감지-회피 기술'을 탑재하고 있어 이동 중 장애물을 발견하면 즉각 피해 날아간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연방 항공국이 1년 안에 상업용 드론에 대한 규제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을 감안하면, 배달 드론이 출시되는 날은 얼마 남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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