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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Y 한인교수 '뇌의 비밀' 파헤쳤다

스토니브룩 약대 이희덕 박사 논문 화제
"옆으로 누워 자면 뇌 노폐물 효과적 제거"
의학계 "각종 치료법 개발에 도움 될 것"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 한인 교수가 '뇌의 비밀'을 파헤치는 연구를 진행, 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대학 약대 부교수인 이희덕 박사가 그 주인공. 이 박사는 같은 대학 마취 방사선과 교수인 헬렌 벤베니스트 박사와 함께 진행한 실험 결과, 옆으로 누워 잠을 잘 경우 등이나 배를 대고 잘 때보나 뇌의 노폐물을 더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논문을 최근 내놓았다. 이에 대해 의학계는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신비한 뇌 시스템을 분석한 연구 결과로 각종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바탕이 될 것"이라며 주목했다. 이 박사는 이 논문의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벤베니스트 박사는 주 연구자로 참여했다.

 수면 자세가 뇌 노폐물 제거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이 박사의 연구 결과는 새로운 뇌신경질환 치료법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연구팀은 '동적 비교 자기공명 영상 MRI' 이란 기술을 통해 뇌의 노폐물과 유해 화학물질을 청소하는 정교한 시스템인 뇌 신경교 림프 경로를 촬영. 연구한 결과 수면 시 뇌 신경계는 신체와 뇌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는 신진대사가 활발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특히 옆으로 누워 잘 때 뇌 신경계는 신체와 뇌에 쌓인 노폐물을 더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이 더 효과적으로 제거되기 때문에 수면 자세 변화로 뇌신경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린 것.

 이에 대해 의학계는 "뇌에 관한 연구는 그 동안 수없이 많이 진행돼왔지만 뇌의 신비한 비밀을 파헤치는 새로운 연구 결과는 스토니브룩대 약대 연구팀과 콜드스프링하버연구소 등 전국에 몇 안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박사는 펜실베이니아주 리하이대학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마운트사이나이 약대에서 박사후과정을 지냈다. 이후 스토니브룩대 약대 박사후과정을 거쳐 브룩헤이븐국립연구소에서 8년간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1년부터 스토니브룩 약대 부교수 겸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조은 기자
lee.jo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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