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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Tip] 밀레니얼, 절반이 도시 근교 선호…'경제지도' 쥐락펴락

1980년에서 2000년대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엄 세대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세대 집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회학자들은 약 8300만 명으로 미국 인구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밀레니엄 세대들의 소비나 생활 패턴이 앞으로 주택시장 등 모든 경제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밀레니엄 세대의 26%는 자신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렌트를 하는 비율은 50%이며 부모와 산다고 대답한 사람은 21%, 학교 기숙사나 군대에서 거주하는 사람이 3%였다.

이들의 중간 나이는 29세이며 중간 소득은 연간 7만6900달러다. 앞으로 10년 뒤인 2025년쯤에는 밀레니엄 세대들이 전국 고용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노동력의 4분3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밀레니엄 세대들은 주택 구입시 인터넷으로 원하는 주택을 찾아내고 거래는 부동산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94%는 인터넷으로 자신이 살고 싶은 집을 찾지만 거래를 위해서는 90%가 에이전트를 통해서 구입했다.

이들이 원하는 주택 타입은 단독주택이 75%로 가장 많았고 타운하우스는 11%, 여러 가정이 함께 거주하는 유닛 형태의 다세대 주택를 선호한다는 비율은 4%로 낮았다. 밀레니엄 세대가 원하는 주택 사이즈는 방 3개 이상이 84%로 가장 많았다.

심플한 것을 선호하는 세대지만 집 만큼은 넓은 집에 더 관심이 많다. 젊은 세대라서 그런지 2층 주택에 대한 선호도는 52%로 높았지만 단층 주택은 35%만이 좋아 했다.

이들은 집을 살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항목이 주택 가격이며 그 다음으로 이웃이나 동네 주변 분위기, 직장과의 거리도 고려해서 집을 구입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또한 집을 구입하기 위해 주택에 대한 정보를 검색할 때 사진을 가장 먼저 보고 그 다음에 주택에 대한 설명, 이웃에 대한 정보 순서로 읽는다고 답했다.

밀레니엄 세대들이 좋아하는 주거 지역은 도심지에서 약간 벗어난 도시로 49%가 선호했으며 대도시는 21%, 소도시는 17%, 시골은 13%로 낮았다.

박원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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