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회복 불구 동부지역 차압률 오히려 늘어
차압과정 최근 종결…전년대비 66% 증가
절차 진행중인 주택은 모두 32만7258채
특히 차압 절차가 법적 과정을 거쳐야하는 뉴욕이나 뉴저지, 매사추세츠 등 동부지역의 주에서는 수년에 걸친 차압과정이 최근들어 마무리 되면서 은행으로 소유권이 넘어가는 집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부동산 정보분석 업체인 리얼티 트랙은 최근 전국 주택시장의 차압비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지난 3분기 중 차압절차가 진행된 주택은 전년도 같은 기간대비 약 3%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은행으로 소유권이 완전히 넘어간 주택은 전국에서 12만3040채로 전분기보다는 1%가 감소했지만 지난해 대비 무려 66%나 증가했다. 차압주택 비율은 전국 평균이 407채중 1채 꼴이다.
은행 소유 주택을 포함해서 차압절차가 진행중인 주택은 모두 32만7258채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5%가 줄었지만 1년 전 보다는 3%가 늘어난 것이다. 다음은 차압비율이 높은 상위 12개 주다.
1.뉴저지
-차압비율:171채중 1채
-차압절차 진행중인 주택:2만812채
-지난해 대비 증가율:27.36%
2.플로리다
-차압비율:186채중 1채
-차압절차 진행중인 주택:4만8462채
-지난해 대비 증가율:-17.28%
3.네바다
-차압비율:194채중 1채
-차압절차 진행중인 주택:6066채
-지난해 대비 증가율:13.15%
4.메릴랜드
-차압비율:220채중 1채
-차압절차 진행중인 주택:1059채
-지난해 대비 증가율:-6.69%
5.일리노이
-차압비율:281채중 1채
-차압절차 진행중인 주택:1만8856채
-지난해 대비 증가율:-4.62%
6.사우스 캐롤라이나
-차압비율:311채중 1채
-차압절차 진행중인 주택:6889채
-지난해 대비 증가율:7.91%
7.뉴멕시코
-차압비율:322채중 1채
-차압절차 진행중인 주택:2800채
-지난해 대비 증가율:137.89% 8.오하이오
-차압비율:334채중 1채
-차압절차 진행중인 주택:1만5331채
-지난해 대비 증가율:-8.54%
9.조지아
-차압비율:337채중 1채
-차압절차 진행중인 주택:1만2136채
-지난해 대비 증가율:-11.73%
10.인디애나
-차압비율:353채중 1채
-차압절차 진행중인 주택:7940채
-지난해 대비 증가율:-6.88%
11.노스 캘롤라이나
-차압비율:378채중 1채
-차압절차 진행중인 주택:1만1496채
-지난해 대비 증가율:7.00%
12.델라웨어
-차압비율:385채중 1채
-차압절차 진행중인 주택:1059채 -지난해 대비 증가율:-20.50%
박원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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