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한인들에겐 각별했던 YS 서거에 ‘애통’
민주화 한-카 무비자 협정 체결 업적
◆이기석 토론토 한인회장 = 훌륭한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 김 전 대통령의 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한 공헌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업적이다. 오늘날 대한민국에 큰 발자취를 남긴 김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빈다.
◆윤방현 한국노인회 부회장= 한반도 민주주의 정착에 선구자 역할을 한 거목이다. 이렇게 훌륭한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것은 모국에서 뿐 아니라 우리 해외동포들에게도 큰 상실감을 안겨줄 것이다. 모쪼록 김 전 대통령이 평안히 영면하길 빈다.
◆조영연 한카 노인회장: 우리나라의 위대한 지도자 서거해서 국민 모두가 슬퍼하고 있다. 너무 큰 별이 떨어져서 마음이 아프다. 그간 김 전 대통령이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덕분에 우리나라가 현재 민주화가 됐다. 남북통일을 못 보고 작고한 사실이 못내 안타까울 뿐이다.
◆한인 김경민(노스욕/47) = 참으로 애통한 일이다. 민주화의 거목이며 하나회 일시 척결과 금융실명제 등으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사회적 기반을 닦은 대통령이라 생각한다. IMF로 김 전 대통령의 업적마저 가리워진 평가를 들을 때마다 아쉬운 생각이 든다.
◆박은혜(번/33)= 김 전 대통령의 민주화 업적은 말할 것도 없고 김 전 대통령이 체결한 한-캐 무비자 협정과 같이 우리 캐나다 한인들에게 피부로 와닫는 업적이 크다. 이 무비자 협정덕분에 캐나다와 첫 인연을 맺었고 오늘날까지 캐나다에 살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이 없었더라면 캐나다에 오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에 개인적으로 더욱 각별한 대통령이다.
◆박철진(마캄/52)= 김 전 대통령은 캐나다 한인들에겐 많은 일을 해준 대통령이다. 무비자협정은 김 전 대통령이 체결하고 온타리오주 운전면허 상호 인정도 김 전 대통령의 문민정부가 추진해 성사된 것으로 알고 있다. 캐나다 거주 한인 중 한명으로 김 전 대통령에는 감사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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