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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선수'는 사흘 뒤 새벽 줄 서지 않는다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가이드

TV 초특가 할인…메이시스 시간대별 차등
주요 소매업체 추수감사절 오후에 문 열어
온라인 쇼핑몰, 무료 배송·환불 제공 '특화'


연중 최대 쇼핑찬스로 꼽히는 블랙프라이데이(27일)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소비자들의 쇼핑패턴이 변화하고 고객을 끌기 위해 소매점들도 색다른 마케팅전략을 펴면서 블랙프라이데이 새벽 매장 앞에 긴 줄이 늘어서있는 진풍경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

주요 소매점들이 블랙프라이데이 전날인 추수감사절 오후부터 문을 열면서 쇼핑 시간이 앞당겨 진데다 온라인 세일전도 치열해 추운 날씨에 매장을 방문하는 대신 온라인으로 쇼핑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어떤 제품 구입할까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에 가장 할인폭이 큰 품목은 역시 가전제품이다. TV부터 냉장고 드라이어 등 덩치가 큰 가전부터 청소기나 랩탑 등 소형 가전까지 대폭 세일한다. 특히 TV는 업체들이 전략 상품으로 내걸고 세일경쟁을 펴고 있어 이번 기회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월마트는 비지오 50인치 UHD 스마트 TV를 698달러에 삼성 48인치 1080p TV를 398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 베스트바이는 40인치 1080p TV를 280달러에 세일한다.

겨울 의류와 신발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추수감사절에 오픈하는 메이시스는 시간대 별로 품목별 세일가를 다르게 적용한다. 추수감사절 오픈 시간부터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오후 1시 이전에 쇼핑하면 좀 더 큰 할인폭을 적용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램페이지 브랜드 여성용 버퍼코트는 19.99달러였다가 블랙프라이데이 오후 1시 이후부터는 34.75달러로 가격이 오른다. 이밖에 토스터키.와플메이커.블렌더 등 주방용 가전과 침대시트 등 침구류도 같은 방식으로 세일가가 매겨진다.

시어스도 메이시스와 비슷한 방법으로 의류 세일에 나선다. 블랙프라이데이 오후 1시까지 여성용 버퍼자켓과 스콧자켓 부츠 남성용 청바지와 티셔츠 워커부츠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언제 쇼핑할까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세일도 매장별로 오프닝 시간 경쟁이 치열하다. 일찍 세일을 시작해 소비자들을 끌어드리려는 전략이다. 하지만 일부 매장은 여전히 블랙프라이데이 새벽에 문을 열거나 아예 블랙프라이데이까지 영업을 하지 않는 곳도 있다. 때문에 쇼핑 전 소매업체의 세일품목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개장 시간을 꼼꼼하게 살피고 쇼핑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타겟.월마트.시어스.콜스.토이저러스.JC페니.K마트 등 주요 소매업체는 추수감사절 오후에 문을 연다. 롱아일랜드 디어파크에 있는 탱거 아울렛은 추수감사절 오후 6시부터 우드버리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전 9시부터 각각 영업을 시작한다. 또 뉴저지주에 있는 저지쇼어 프리미엄 아울렛은 추수감사절 오후 6시에 문을 연다.

반면 추수감사절을 가족들과 함께 보내고 다음달 새벽부터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매장들도 있다. 노드스트롬.TJ맥스.DSW.코스트코.BJ's.마샬.홈디포.펫마트.스테이플스 등은 모두 추수감사절에 영업을 하지 않는다. 아웃도어 레저용품 전문매장인 REI는 아예 추수감사절부터 블랙프라이데이까지 매장을 닫는다.

◆편안한 쇼핑 원한다면 온라인도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각 소매업체들이 온라인 매장에서도 오프라인 매장과 같은 딜을 제공하거나 온라인 만을 위한 특별한 세일을 마련한 곳도 있다.

타임지는 올해 최고의 온라인 쇼핑 소매업체로 콜스.베스트바이.델.리바이스.타겟을 꼽았다. 베스트바이와 델은 무료배송 리바이스는 금액에 제한 없이 무료 배송해주고 타겟은 무료배송과 무료 환불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동그라미 기자

kim.ram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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