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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 사랑 전합시다”

‘2015 사랑의 네트워크’ 발대식 힘찬 출발
범한인사회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전개

가난과 외로움, 신분문제 등의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한인 이웃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이 시작됐다.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오영록)와 패밀리센터, 애틀랜타 중앙일보는 20일 둘루스 중앙일보 사옥 강당에서 연말 불우이웃돕기 캠페인 ‘2015 사랑의 네트워크’ 발대식을 가졌다.

사랑의 네트워크는 지난 2009년부터 한인사회에서 시작된 자생적인 불우이웃 돕기 모금운동이다. 매년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약 1달간 한인회를 중심으로 전 한인사회가 한마음으로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모금한다. 모인 성금은 한인회 산하 패밀리센터가 불우이웃의 생활지원금과 치료비 등으로 사용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오영록 한인회장과 배기성 차기 한인회장을 비롯해, 패밀리센터를 창립하고 운영한 은종국 전 한인회장이 참석했다. 김성진 애틀랜타 총영사를 비롯해 송준희 전 한인회장, 신현식 한인회 고문도 동참했다. 한인교계를 대표해 정윤영 애틀랜타 교회협의회장이, 역대 패밀리센터 소장을 역임한 이순희·정소영 전 소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김성진 총영사는 “사랑의 네트워크는 2009년부터 애틀랜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애정어린 따듯한 손길을 내미는 캠페인”이라며 “한국정부에서도 작지만 돕고 싶다”며 2000달러를 기부했다. 오영록 한인회장은 “경제가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한인회에는 매일같이 불우한 이웃들의 도움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동참을 촉구했다. 은종국 전 한인회장은 “4년간의 재임기간 중 의미있는 업적 중 하나가 패밀리센터 창립”이라며 “7년째 이어지는 사랑의 네트워크에 모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강 소장은 사업 보고에서 “한해동안 도움을 꼭 필요로 하는 불우이웃을 위한 구제사업 외에도 무료 유방암 검사, 건강검진, 상담,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한인들을 위해 힘써왔다”며 “은퇴 의사 8명이 봉사하고 있으며, 애틀랜타 남부 지역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고 말했다.

▶체크 기부처 : Pay to The Order: KAFC (메모란에 ‘사랑의 네트워크’라고 기재해야 함)
▶접수처 : 5900 Brook Hollow Parkway, Norcross, GA 30071
▶문의 : 770-813-8988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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