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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네트워크는?

5년간 26만달러 모금
한인사회 대표 불우이웃돕기 캠페인

사랑의 네트워크는 애틀랜타한인회와 애틀랜타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범 한인사회가 동참하는 연말불우이웃돕기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2009년 가장의 실직과 자살 후 남겨진 가족들의 딱한 처지를 보도한 본지 기사로부터 촉발됐다. 한인들의 자발적 기부금이 답지하면서 한인사회 차원의 불우이웃돕기 캠페인이 필요성이 제기됐고, 한인회를 중심으로 범 한인사회가 동참해 3만5555달러의 후원금을 모았다.

이후 한인회는 불우이웃돕기 전담기구인 패밀리센터를 발족시켰다. 이후 사랑의 네트워크는 2010년 4만3141달러, 2011년 4만4026달러, 2012년 37507달러, 2013년 5만1744달러, 2014년 4만8999달러를 모금하며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연말 불우이웃돕기 캠페인으로 자리잡았다.

6년간 사랑의 네트워크 캠페인으로 모인 후원금은 26만972달러에 달한다. 이는 10만 한인인구 1명당 2달러씩 기부한 꼴이다.



사랑의 네트워크 기부금액은 체류신분을 묻지 않고 어려운 한인을 돕는 생활 지원금, 무료 건강검진, 무료 유방암검사, 무료법률상담 등에 패밀리센터의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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