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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상설 홈리스 셸터 설립…내년 애너하임에 오픈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가 카운티 전역 홈리스를 대상으로 한 상설 셸터를 설립한다.

수퍼바이저위원회는 17일 정기회의에서 애너하임의 노스 크레이머 플레이스 1000블록의 건물을 매입, 노숙자가 단기간 머물며 직업과 거주지를 물색할 수 있는 셸터로 활용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카운티 전역 홈리스를 위한 상설 셸터 설립은 지난 수십년간 여러 인권단체 등에 의해 추진돼 왔지만 이번에 처음 성사됐다.

따라서 수퍼바이저위원회의 이날 결정은 OC정부의 홈리스 정책에 근본적인 변화가 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미셸 박 스틸 2지구 수퍼바이저는 이날 회의에서 "OC의 홈리스를 위해 연중 문을 여는 보호소가 반드시 있어야 하며 이들이 일자리와 거처를 찾도록 돕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셸터 설립을 강력히 주장해온 OC커뮤니티서비스국 카렌 로퍼 국장은 회의 직후 토드 스피처 수퍼바이저위원장과 포옹을 나누며 "우리가 오늘 오렌지카운티의 역사를 바꿨다"고 말했다.

OC정부는 18일부터 건축업체와 셸터 운영업체 물색에 나섰다. 셸터는 내년 말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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