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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황선규목사 외손자, '수퍼스타K7' 케빈오 최종우승

"제 작은 목소리, 들어줘서 감사"

미국의 보이스나 어메리칸 아이돌처럼 수퍼 신인 가수를 선출하는 한국의 케이블채널 Mnet의 '슈퍼스타K 시즌7'에 출전한 시애틀 황선규목사(선한목자 선교회 대표)의 외손자 케빈 오(25.사진) (본보 10월15일자 2면) 가 끝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20일 밤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펼쳐진 '슈스케7' 결승전은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학벌, 부드러운 중저음의 목소리와 완벽한 기타 연주로 시즌 내내 주목받은 싱어송라이터 케빈 오의 우승으로 끝났다.

케빈 오는 "세 가지 있는 것 같아요"라며 어눌한 한국말과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일곱 번째 슈퍼스타가 된 소감을 말했다.

"첫 번째는 저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무대에 서서 노래하면서 제 노래, 마음, 모든 영혼 다 하나님한테 드립니다. 두 번째는 우리 가족. 엄마, 아빠, 시애틀에서 온 가족, 뉴욕에서 온 가족, 한국에 계신 가족 정말 사랑합니다. 맨 마지막 아름다운 한국, 정말 저를 받아줘서 제 작은 목소리를 들어줘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결승전은 두 개 라운드로 나뉘어 진행됐다. 1라운드에서는 본인이 가장 자신 있는 곡을 선택한 자율곡, 2라운드에서는 가수 신승훈이 케빈 오와 천단비에서 영감을 얻어 쓴 곡을 불러 경쟁했다. 사전 온라인 투표 5%, 심사위원 점수 50%, 실시간 문자투표 45%를 합산해 우승자를 가렸다.

심사위원 점수는 천단비가 약간 앞섰지만 사전 온라인 투표와 실시간 문자투표에서 결과가 뒤집혔다. 방송 시작과 함께 공개된 사전 온라인 투표 결과 케빈 오가 55%, 천단비가 45%의 지지를 얻었다.

'슈스케7' 우승으로 케빈 오는 앨범 제작을 포함한 상금 5억 원과 시상식 MAMA에서의 데뷔무대, 스포츠 세단 등을 받는다. 이날 그는 "그동안 (부모님께) 너무 많이 받았다"며 상금을 전부 "부모님께 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케빈오는 황선규목사의 셋째 딸인 수잔 황씨와 오상훈씨의 2남1녀중 큰 아들로 아이비리그 다트머스대를 졸업했다.

어머니 수잔 황씨는 “아들이 경제학을 전공했지만 피아노, 첼로를 잘하고 특히 노래뿐만 아니라 작곡, 편곡도 많이 했다”며 “공부도 잘했지만 음악을 하고 싶어하고 특히 한국인으로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어 한국 대회에 출전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케빈 오는 한국말도 잘 하고 성실하며 믿음이 좋아 할아버지 황선규 목사님이 매년 개최하는 선한목자 선교회 후원의 밤에도 아버지와 함께 적극 후원하고 있는데 2년전에는 노래도 했다”며 “앞으로 사랑받는 가수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케빈 오는 앤디 황 페더럴웨이 경찰국장, 찰스 허만법률사무소 쥴리 황씨 의 4촌 조카이기도 하다.
( 케빈오가 우승하고 감사의 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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