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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골드가 인정한 식당은 때깔부터 다르다

LA타임스가 매년 선정하는 '조나단 골드 101 베스트 레스토랑 2015'가 최근 공개됐다. 상위권을 고수하고 있는 전통의 레스토랑이 있는가 하면 리스트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식당들도 눈에 띈다.

우선 멜로즈 길에 있는 프로비던스는 올해도 1위 자리를 지켜냈다. 3년 연속 1위다. 셰프 마이클 심러스티가 이끄는 프로비던스는 여러 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음식들을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그릇에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재료에도 많은 공을 들이는데 싱싱한 해산물은 전 세계 곳곳에서 공급받고 있다.

2위에 오른 타코마리아는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라이징 스타다. 2013년 오픈, 그해 OC레지스터 베스트 뉴 레스토랑에 선정됐고, 이듬해인 2014년에는 조나단 골드 101에 이름을 바로 올렸다. 2~3달러짜리 타코가 더 익숙한 많은 사람들에게 고급 멕시칸 요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곳이다. 타코마리아는 코스타메사 OC믹스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선보이는 브런치 메뉴 코스가 인기다.

스파고 역시 상위권을 놓치지 않는 전통의 강호다. 스타셰프 울프강 퍽이 이끌고 있는 스파고는 1982년에 웨스트 할리우드에 오픈했다가 1997년 베벌리힐스로 자리를 옮겼다. 아시안퓨전과 업스케일 피자 등을 주요 메뉴로 모던 프렌치, 럭셔리 일식까지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LA타임스는 4위에 오른 토리스멕의 셰프 루도빅 르페브르를 LA 최고의 프렌치 셰프라고 극찬했다. 그의 운영방식은 독특한데 우선 예약은 받지 않는다. 이 식당을 방문하려면 온라인을 통해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또 2, 4, 6명 그룹으로만 받는다. 다시 말해 7명은 들어갈 수 없다. 1년간은 같은 메뉴만 제공하는데 현재 1인당 85달러짜리 코스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티켓은 격주에 한번 금요일 오전 10시에 구입이 가능하다. 판매날짜로부터 열흘 후에 시작되는 2주치 티켓만 판매한다.

이외에도 20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한식당 소반이 21위, 로이 최가 운영하는 팟이 37위에 올랐으며 박대감(38위), 푸드트럭 고기(43위), 고바우(85위), 강호동 백정(94위) 등이 포함됐다.

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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