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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이후 최고 경계 태세 돌입…테러 비상걸린 미국

LA공항 등 검문검색 강화
생스기빙 맞물려 혼잡 극심

이슬람 극단주의자 이슬람국가(IS)가 미국을 다음 테러 대상으로 지목한 가운데 LA 등 미 전역 대도시들이 대테러 경계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LA국제공항(LAX)을 비롯한 공항, 기차역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경계 수위가 높아진 상황에서 추수감사절 시즌과 맞물려 출입국 시간이 길어지는 등 공항 내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LA경찰국(LAPD)은 대테러 특수부서 소속 경관들을 현장에 배치하는 한편 주·연방 정부와 공동으로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LA를 상대로 확실한 테러 위협은 아직 없다"면서도 "예방 조치를 위해 LAX 등 대중교통시설에 순찰 인력을 늘리는 등 보안 수준을 높였다"고 밝혔다.

대테러 경계 태세와 발맞춰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LA를 비롯한 가주 전역에서 생물학테러에 대비한 가상 훈련이 진행중이다. 가주보건국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정부, 병원, 경찰, 시민들이 참여해 생물학 테러 발생시 긴급 공조 시스템을 점검하게 된다. 보건국측은 "역대 최대규모의 훈련"이라고 밝혔다.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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