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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GM은 추가로 구입…월마트·골드만삭스 축소

'투자의 귀재' 버핏 3분기 주식 투자는

주식 시장이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들 정도로 어려운 요즘, 투자자들은 헛갈리기만 한다. 돈을 은행이나 CD에 넣을려니 이자율이 너무 낮고 주식을 사려니 어떤 주식을 사야할 지 불안하다.

그렇다면 투자의 귀재라는 워런 버핏은 어떤 주식을 매입했을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난 3분기 IBM과 제너럴모터스(GM) 주식을 추가로 사들이고 월마트와 골드만삭스의 주식은 줄였다고 경제전문지 포천이 전했다.

버크셔가 16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보유유가증권 공시에 따르면 버크셔는 IBM 주식을 150만주 추가 매수해 IBM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나타냈다. 버크셔는 6월말 시점에서 IBM을 7956만주 보유했으나 9월말 현재 8103만주로 늘었다.



일각에서는 버크셔의 IBM 투자에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IBM은 최근 컴퓨터분석 및 클라우드컴퓨팅 부문으로 사업을 전환하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으며 올해만 주가가 18% 가까이 빠졌기 때문이다. 버핏 회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IBM에 대한 변함 없는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버크셔는 이달 초 금융보고서에서 IBM이 향후 계속해 이익을 낼 것이며 상당한 현금 흐름을 창출해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버크셔는 IBM과 함께 GM의 보유 주식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에 따르면 버크셔는 3분기 GM 주식을 900만주 추가 매입해 50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가치로 약 17억 달러에 달한다. GM 주가는 올해 약 2% 하락한 상태다.

반면 버크셔는 3분기 월마트 보유 지분을 7%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마트는 최근 향후 2년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버크셔는 이와 함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주식도 약 1700만주 매각했다. 이는 버크셔가 보유한 골드만삭스 주식 중 13%에 해당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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