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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회와 속죄의 의미는

진정한 회개와 용서는 무엇일까. 3명의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 가톨릭 성직자 페르난도 카라디마가 11일 칠레 산티아고 법원에서 증언을 마친 뒤 호송되고 있다. 바티칸은 지난 2011년 카라디마를 면직시키며 평생 참회와 기도로 속죄할 것을 명령했지만 아직 피해자들은 그를 용서하지 못했다. 카라디마 사건은 가톨릭 교계의 논란이 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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