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기사]집 사기 전에 알아둘 점
집값 외 추가 비용, 연 평균 약 9500불
주택 구입 시 집값 외 당장 들어가는 비용은 클로징 비용이다. 일회성 비용이지만 주택 감정비, 변호사 비용, 타이틀 보험, 주택 양도세, 인스펙션 비용 등이 포함되기 때문에 적은 액수는 아니다. 자신의 클로징 비용이 궁금하다면 자산 운용 업체인 ‘스마트애셋(SmartAsset) 등 전문 웹사이트를 통해 견적을 내보는 것도 방법이다.
주택소유주 보험(Homeowners Insurance)은 해마다 필수로 들어가는 비용으로 전국 평균으로 연간 1000달러 수준이다. 재산세 역시 피할 수 없는 항목이다. 지역이나 주택가치에 따라 달라지는데 ‘질로우’에 따르면 전국 평균 연간 재산세는 2216달러다. 또 전기, 개스, 수도세 등 공과금에 대한 연 평균 비용은 3000달러, 마당과 지붕 관리 등 주택 유지를 위해 드는 비용은 연 평균 3435달러라고 이 업체는 밝혔다.
이사 비용의 경우 집 크기와 거리에 따라 달라지지만 같은 주 안에서 이사할 경우 평균 1170달러, 타주로 이주할 경우 평균 5630달러가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80%이상, 즉 다운페이먼트로 집값의 20%이상을 지불하지 않을 경우 주택구입자는 매월 대출 이자 외에도 모기지 보험금(PMI)을 추가 납부해야 한다. PMI는 대출자가 체납하는 상황을 대비해 은행들이 마련한 안전장치다. PMI는 대출금의 0.3~1.50% 수준으로 대출자의 다운페이먼트 액수와 신용점수 등에 따라 달라진다.
이성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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