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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 동성결혼 수용? 3일 퓨리서치센터 발표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기독교인이 늘고 있다.

3일 퓨리서치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독교인의 54%가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7년(44%)에 비해 훨씬 더 높아졌다.

종교별로는 가톨릭의 동성결혼 수용이 가장 높았다. 가톨릭은 70%가 동성결혼을 인정했다. 2007년(58%)에 비해 무려 10% 이상 높아진 셈이다.

복음주의 개신교인의 경우 36%가 동성결혼을 수용했다. 개신교 역시 2007년(26%)보다 높았다. 동성결혼을 극심하게 반대해 온 모르몬교 역시 이를 수용하는 인식은 36%로 나타났다.



반면 여호와의 증인은 16%만이 동성결혼을 인정(2007년의 경우 12%)했다.

퓨리서치센터는 "종교별로 동성결혼 수용이 높아진 것은 젊은 세대의 인식 변화 때문"이라며 "특히 1980년대 이후 출생한 개신교인의 경우 동성결혼을 수용해야 한다는 대답이 많았다"고 전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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