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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달콤함 얹은 나만의 쿠키 만들어요”

J2C 아이싱 데코레이션 클래스, 문화센터 새 강좌로

첨단 디지털시대에도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돈으로 쉽게 살 수 있는 것보다는, ‘한 땀 한 땀’ 자신의 손으로 만든 것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들. 기성품이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가치를 알아보고 전하는 사람들.
중앙일보 문화센터에서 10일(화)부터 아이싱 데코레이션(Icing Decoration) 클래스를 시작하는 정승아, 안은정(J2C 공동대표)씨는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
아이싱은 쿠키나 케잌 등의 표면에 계란 흰자와 설탕으로 만든 옷을 입혀서 장식의 효과와 건조 방지 역할을 하는 장식 기법이다. 손으로 그린 나만의 독특한 아이싱을 통해 평범한 쿠키가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유니크 한 수제품으로 탄생된다.

초급부터 고급까지, 4개월 과정

조소학(정승아)과 산업디자인(안은정)을 전공한 두 명의 아티스트는 이민생활 가운데 잠시 접어둔 재능을 꺼내어 보다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J2C 파티플래너 업체를 시작했다. 웨딩, 돌잔치, 이벤트를 데코레이션 해 주는 J2C는Jenny’s Celebration&Creations에서 나온 말이다.
정승아씨는 J2C 설립 이전에 운영하던 도넛샵에서 이미 창의적인 아이싱 기법을 활용한 도넛을 만들어 소문난 바 있다. 이에 단골 고객들의 요청으로 시작된 아이싱 클래스가 15기생까지 배출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J2C 의 파티플래너 정승아, 안은정씨를 만나 이번 클래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아이싱 데코 클래스를 시작하게 된 목적은.
“우리처럼 장롱 속에 숨겨져 온 보석 같은 여성들의 삶과 재능이 밖으로 나오게 하는데 이번 클래스가 단초의 역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울러 클래스를 통해 답답한 이민 생활에서 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풀고 함께 나누며 공감함으로써 힐링 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Q. 수업 내용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기초, 중급, 고급, 로얄반까지 각 단계마다 한 달씩 소요돼서 4개월이면 기본과정이 완성된다. 여기에 보다 디테일하고 전문적인 기법을 배우는 임페리얼반도 추가로 진행된다. 각 주(week)별로 자세한 수업 내용은 문화센터 광고를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Q. 수업을 위해 준비할 것은.
“아이싱을 하기 위한 모든 재료는 재료비(30달러) 안에 포함돼 있다. 본인이 사용할 앞치마만 가지고 오면 된다. 도넛업을 하시는 분들이 배우고자 하신다면 직접 도넛을 가져오셔도 된다. 필요하다면 도넛 아이싱 클래스를 따로 만들 계획이다. 연말 시즌에 맞춰 선물하기 좋은 쿠키나 컵케익 데코레이션을 해서 함께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고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도 기획하려고 한다.”

Q. 수강생들을 위한 당부는.
“아이싱 데코레이션을 하는데 특별한 자격은 필요 없다. 손재주가 있으면 도움이 되긴 하지만 없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가르쳐드린다. 수업도 재미있지만 마치고 난 후 작품을 보는 가족들의 놀라운 반응은 클래스의 재미를 더할 것이다. 이미 졸업한 제자들 중에는 따로 클래스를 열거나 더 깊은 공부를 위해 학교에 간 사람도 있다. 더 많은 분들에게 잊고 있던 꿈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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