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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금리인상 확률은 68%

블룸버그 투자동향 분석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급격히 무게가 실렸다.

블룸버그는 금리선물시장의 투자동향을 근거로 12월 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이 결정될 확률이 68%라고 분석했다. 이는 10월 27일 35%와 비교하면 불과 열흘 사이에 33%포인트 급등했다.

주요 투자은행(IB)들도 12월 금리인상으로 전망을 급선회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13개 주요 IB 가운데 11곳이 12월 미국 금리인상을 전망했다. 특히 10월 고용지표 발표 이후 BNP파리바스, 노무라, 바클레이즈 등 3개 기관이 내년 3월에서 올해 12월로 미국 금리인상 시점 전망을 앞당겼다.

연준 내에서도 12월 금리인상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에 이어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은행 총재도 9일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이날 로드아일랜드주 포츠머스의 뉴포트카운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강연에서 지난주 발표된 10월 고용동향을 거론하며 "미국의 경제가 진짜 좋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연준이 9월 회의 때 우려했던 외국의 저성장과 금융시장 혼란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 다음 달이 첫 금리 인상의 적절한 시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9일 뉴욕 증시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85포인트(1.0%) 내린 1만7730.48로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포인트(0.98%) 하락한 2078.70, 나스닥 종합지수도 51.81포인트(1.01%) 밀려난 5095.30로 거래를 마쳤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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