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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 미국시장서 선전

3분기 점유율 유일하게 상승
'V10''G비스타2' 실적에 관심

LG전자가 지난 3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가 발표한 3분기(9월 15일 현재)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현황에 따르면 LG전자는 점유율 상위 5개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점유율이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애플이 43.6%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으며 삼성전자가 27.6%로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두 회사는 모두 2분기에 비해 점유율이 0.5%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9.4%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한 LG전자는 2분기의 8.3%에서 1.1%포인트나 증가해 1.2위와의 격차를 좁혔다.



4위와 5위를 차지한 모토롤라와 HTC도 직전 분기 보다 0.1%포인트씩 하락한 4.8%와 3.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애플의 아이폰6S와 6S플러스 출시 효과가 본격 반영될 것으로 전망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점유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LG전자도 지난 6일 전략 스마트폰인 'V10'과 보급형 대화면 스마트폰 'G비스타2(사진)'를 동시에 미국 시장에 출시해 맞불을 놓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LG전자는 6일 AT&T를 통해 전략 스마트폰 V10을 출시한 데 이어 조만간 버라이존과 T모빌을 통해서도 단말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LG전자는 5.7인치 대화면에 스타일러스펜을 내장한 보급형 스마트폰 신제품 G비스타2도 함께 출시하고 지난달 출시한 안드로이드 마시멜로 레퍼런스폰 '넥서스5X'와 더불어 전방위적으로 미국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분기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는 1억9240만 명으로 77.4%의 보급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컴스코어 측은 밝혔다. 스마트폰 운영체제(OS) 별로는 안드로이드가 전 분기 보다 0.7%포인트 상승한 52.3%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애플의 iOS는 점유율이 43.6%로 0.5%포인트 하락했다. 이 외에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폰은 2.9% 블랙베리 1.2% 심비안 1%를 각각 차지했다.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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