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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종 고객 늘어…LA한인호텔 매출 껑충

한인타운, 주류 알려지며 비한인 몰려
요금 인상했지만 객실 점유율 80%대
연말 각종 모임·행사 예약도 거의차

올해 LA한인타운 호텔들이 매출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은 물론 연말에도 예약률이 80~90%에 육박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인 호텔들은 객실 점유율이 성수기를 지나며 소폭 상승한 데다, 연말 각종 모임과 행사 예약이 거의 꽉 찬 상태라 '수확의 한 해'가 된 것으로 자평하고 있다. 일부는 올해 중반 객실 요금까지 올렸지만 가격 저항이 거의 없어서 자축 분위기다.

이처럼 한인타운 호텔들의 객실 점유율이 오른 배경으로는 ▶타인종 고객 증가 ▶여행 경기의 전반적인 회복 ▶고객 서비스 개선 노력 등을 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비한인 고객들의 증가가 큰 힘이 됐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LA한인타운이 남가주 지역 엔터테인먼트 중심지로 떠오른 데다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맛집들이 몰리면서 주류사회에도 알려지자 LA를 찾는 관광객들이 LA한인타운 호텔을 찾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다.

가든스위트 호텔은 올해 리모델링 투자를 통한 적극적인 드라이브가 주효했다는 자평이다. 게다가 주요 여행사이트를 통한 비한인 예약률이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션 김 매니저는 "연말까지 80% 초반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비한인 비율이 50%를 차지해 고무적"이라며 "다만 호텔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세세히 살피고 필요한 부분을 보충하겠다"고 전했다.

옥스포드팔래스 호텔은 방가격을 지난 여름에 5% 올려 최저 129달러부터 시작한다. 제임스 정 매니저는 "10년째 유지하던 가격을 조심스럽게 인상했는데 아직 큰 가격 저항은 없어 보인다"며 "5%를 서비스와 쾌적한 환경으로 돌려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JJ그랜드호텔 역시 지난해 연말보다 나아진 75% 가량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으며 뱅큇은 90%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새로 오픈한 이벤트라 호텔도 초반 마케팅 효과를 보기 시작하고 있다. 스티브 곽 매니저는 "10월에 70% 점유율에 올라섰고 가격대비 좋은 시설이라는 입소문을 얻고 있다"며 "겨울철 여행객들에게 더 큰 어필을 하기위해 마케팅 방안을 구상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숙제도 남아있다. 한류행사와 공연, 스포츠 등으로 한인타운 호텔이 주목을 받고 있지만 비한인 옐프 이용자들은 여전히 '시설이 낙후 됐다', '개선점이 아직 많아 보인다' 등의 내용을 후기로 올리고 있다.

일부 한인 호텔 이용자들은 '가격 대비 나쁘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전반적인 시설 리모델링과 부가 서비스 제공이 궁극적으로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또한 지역내 행사와 스포츠 경기 등과 공조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적극적인 자세도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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