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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시총 아시아나 제쳐

공모가격보다 65% 높아
코스피 시장 화려한 데뷔

제주항공이 주식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6일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처음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제주항공은 4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1조2461억원으로, 아시아나항공(9560억원)을 단번에 넘어섰다.

이날 주가는 시초가(4만9500원)보단 낮았지만 공모가(3만원)보다는 65% 높았다. 제주항공의 지난해 매출은 5106억원으로, 아시아나항공(5조8362억원)의 11분의 1 수준이다.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서다.

제주항공의 매출은 전년 대비 18.1% 증가한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2% 늘어나는 데 그쳤다. 영업이익은 차이가 더 크다. 지난해 제주항공 영업이익은 295억원으로, 전년 대비 94.3%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5.8%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98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영업이익률은 1.7%에 불과했다.

제주항공은 특히 아시아나항공의 주력 시장인 중단거리 시장을 잠식 중이다. 강성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중단거리 노선 비중은 53%에 달하는데 이 시장에서 LCC가 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다"며 "국내 LCC의 중단거리 점유율은 현재 19.8%지만 향후 50%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상장 전부터 투자자로부터 뜨거운 구애를 받았다. 지난달 말 있었던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 예측은 378.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무려 445.5대 1이었다.

정선언·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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