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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랩 시즌 결국 ‘무기한 연기’… 게 잡이 ‘올 스톱’

크랩 시즌이 결국 무기한 연기됐다.

5일 가주 수산물 위원회는 긴급 모임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던지니스 크랩과 락 크랩에서 검출된 신경독소 ‘도모산’이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가주 보건국의 경고를 받아 들인 것으로, 별도의 조사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조업은 무기한 중단된다.

크랩 채취가 금지되는 지역은 오리건주와 경계하는 북쪽 해안부터 남가주 산타바바라 해변까지다.

이번 조업금지로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북가주지역 수산업체들의 피해가 불가피하게 됐다.

5일 샌프란시스코 피셔맨즈워프에 게잡이 어선들이 출어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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