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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임금 차별의 최대 피해자는 '워킹맘'

자녀 둔 기혼남성보다 31% 적어

직장 내 임금 차별의 최대 피해자는 워킹맘인 것으로 조사됐다. 임금 전문 연구기관인 페이스케일(PayScale)은 5일 보고서를 통해 직장 내 각 그룹 간 임금 격차 가운데 자녀가 있는 기혼 남성과 자녀가 있는 기혼 여성 간의 임금 격차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녀가 있는 기혼 남성의 중간 임금은 6만7900달러 자녀가 있는 기혼 여성의 중간 임금은 4만6800달러로 두 집단 간 임금 격차는 31.1%에 달한다. 유사한 직종에서 일하고 비슷한 수준의 역량을 가진 남녀 근로자의 임금을 조사할 경우 그 격차는 줄어든다. 자녀가 있는 기혼 남성의 중간 임금은 6만7900달러 여성은 6만5000달러로 4.2%의 격차를 보였다. 하지만 이 조차도 동일한 방법으로 집단 간 임금 격차를 비교한 것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한편 남성과 여성 간 임금 격차는 조사 대상에 포함된 산업 전반에서 발견됐다. 일부 분야에서 격차가 작게 나타나기도 했지만 여성의 임금이 남성의 임금을 넘어서는 분야는 한 곳도 없었다. 특히 광업.채석장.석유 및 가스 산업에서는 임금 격차가 최대 25%까지 났으며 해당 분야에서 비슷한 역량의 남성과 여성 근로자 간 임금을 비교하더라도 그 격차는 5.4%로 나타났다.

페이스케일은 2013년 7월을 시작으로 2015년 7월까지 2년에 걸쳐 풀타임 직장인 140만 명을 조사해 보고서를 발표했다.

신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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