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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주택 정보 사이트…이젠 직거래도 한다

질로, 트룰리아 합병해 1억 채 이상 정보 수록
레드핀 ,에이전트 고용해 매매 중개인 역할도
'네이버후드' 범죄율ㆍ교통상황ㆍ학교 정보도

주택 가격과 리스팅 소개 등 부동산 관련 정보를 온라인으로 알려주는 질로(Zillow)와 트룰리아(Trulia)는 업계의 대표적인 웹사이트다.

2006년에 오픈한 질로는 전국에 있는 1억1000만 채의 주택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질로에 이어 등장한 트룰리아도 비슷한 정보를 갖고 있으면서 사실상 두 업체가 가장 큰 규모로 성장했다. 그런데 지난해 질로가 트룰리아를 35억 달러에 매입하면서 두 경쟁업체는 한몸이 됐다.

덕분에 질로는 명실상부 미 최대의 온라인 부동산 웹사이트 자리를 지키게 됐다.

하지만 부동산 업계서는 몸집을 불린 질로가 규모는 더 커졌지만 과거와 같은 열정이 줄고 있다며 다른 대체 웹사이트의 추격이 만만치 않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질로와 트룰리아를 대신할 수 있는 유용한 부동산 정보 웹사이트들이다.

▶레드핀(Redfin)

질로와 트룰리아 못지 않은 다양한 부동산 정보로 무장된 웹사이트다. 바이어는 주소를 입력하거나 특정 지역을 골라 매물로 나온 주택을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주택에 대한 가치나 면적 등 일반적인 데이터들이 기재되어 있다.

레드핀이 질로와 다른 가장 큰 차이는 부동산 회사처럼 직접 거래도 한다는 점이다. 에이전트를 고용해서 리스팅도 받으면서 주택 매매의 중개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거래를 마치면 고객에게 리베이트도 제공하면서 셀러와 바이어를 끌어 들이고 있다. 최근에는 셀러와 바이어를 위한 100% 전자거래 방식을 연구하고 있다.

▶홈스냅(Homesnap)

정보에 관해서라면 질로와 트룰리아보다 많은 규모를 자랑한다.

주소를 입력하거나 지역을 정해서 매물을 검색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리스팅된 주택의 실시간 사진을 받아 볼 수 있다.

▶네이버후드스카우트(Neighborhood Scout)

지도를 중심으로 전국 도시에 대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바이어가 관심있는 도시를 고르면 그 지역의 중간 주택 가격이 뜨고 범죄율이나 교통 상황 인종 구성 학교 정보 등이 나타난다.

물론 주택 가격도 체크할 수 있다. 만약 사용자가 6개월에 20달러를 내면 더 상세한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해당지역의 전문 에이전트도 연결해준다.

▶리얼터(Realtor)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만든 웹사이트로 기본적인 주택관련 정보와 뉴스들이 제공된다.

영리를 목적으로하는 질로나 다른 사이트와 달리 부동산 협회서 운영하므로 실시간으로 MLS에 대한 리스팅 정보가 올려진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곳을 방문하면 부동산과 관련된 다양한 뉴스를 접할 수 있다.

▶주택 가치 알려주는 웹사이트

집 가격을 알려주는 곳은 질로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다른 웹사이트들도 실시간으로 주택 가치를 판단해준다.

-리얼이스테이트 ABC(Real Esate ABC):전문가들은 정확도에 있어서는 질로보다 더 낫다고 말한다.

이 사이트는 주택 가치와 함께 주변 주택의 집 값도 보여주고 있어 가격 비교를 할 수 있다.

-리플라이(Reply):이 사이트도 주택 가치를 정하는 데 있어서 다양한 변수를 활용하고 있어 정확도가 높은 편이다.

-홈게인(HomeGain):주택 가치와 함께 연방 센서스 자료도 공개되므로 지역 분위기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박원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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