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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지니스·록 크랩…먹지 말라!

검출된 독소 위험 수준
가주 전 지역 채취 금지

가주산 던지니스 크랩(Dungeness crab)과 록 크랩(Rock crab)의 섭취 및 채취가 당분간 금지됐다.

4일 가주 보건국은 던지니스.록 크랩에서 검출된 독소를 분석한 결과, 기준치 이상의 위험 산(acid)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먹지 말라"고 권고했다. 섭취 및 채취 금지조치 지역은 오리건주 경계 북가주부터 남가주 샌타바버러 카운티까지 가주 대부분의 해안이다.

보건국에 따르면 검출된 독소는 도모산(domoic acid)으로 사슬등침돌말(Pseudonitzschia)이라는 플랑크톤을 먹은 어패류에 축적된다. 섭취후 30분에서 24시간내 중독 증상이 나타난다. 구토, 설사, 발작, 호흡곤란, 기억상실증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사망할 수 있다.

이번 보건국 조치는 북가주산 던지니스 크랩의 본격적인 출하시기인 추수감사절을 코앞에 두고 내려졌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컬은 "수산업 및 요식 업계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정구현 기자 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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