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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게시판] 오렌지그로브 재활병원

편안한 한인직원·한식 서비스
12일 혈압·당뇨 무료 검사 펼쳐

가든그로브의 오렌지그로브 재활병원(원장 달렌 바카우)이 오는 12일(목) '추수감사 건강축제'를 연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 행사에선 혈압과 당뇨 검진이 무료로 실시되며 각종 건강 관련 정보가 제공된다. 다채로운 게임과 상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오렌지그로브 재활병원 관계자는 "지역사회 봉사의 일환으로 준비한 행사"라며 "많은 한인이 참가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병원은 단순히 환자만 돌보는 것이 아니라 평소 한인사회와의 협력관계를 두텁게 하며 각종 커뮤니티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오렌지그로브 재활병원 곳곳에선 "안녕하세요" "식사 시간입니다" "어디 아프세요" 등 한국말이 종종 들린다. 환자의 70% 정도가 한인이기 때문에 한인 직원도 많다.

병원 곳곳에는 한글 안내서 활동 계획표 메뉴판이 부착돼 있으며 타인종 직원도 한국어 배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병원 관계자는 "한식을 전적으로 담당하는 직원이 있어 한인 환자를 위한 한식 메뉴가 매일 제공되고 있고 타인종 환자 중에도 양식보다 한식을 선호하는 이가 꽤 있다"며 "북어국 시금치국 된장국이 인기메뉴고 특히 김치찌개는 직원들 사이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97개의 병상을 보유한 오렌지그로브 재활병원의 한인 환자는 60명이 넘는다. 약 14년 전까지만 해도 한인 환자가 거의 없었지만 한국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달렌 바카우 원장을 중심으로 스태프들이 한인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식사 메뉴를 개선해가며 다채로운 한인 관련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노력을 기울인 끝에 '한인을 위한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매일 오전 10시마다 열리는 한국어 예배는 여러 목사가 돌아가며 진행 환자 치료와 재활은 물론 영적 치유와 회복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언어와 문화의 장벽은 특히 몸이 불편해 병원을 찾았을 때 더 크게 느껴지는 법"이라며 "한국어로 말하고 한식을 먹으며 간호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 환자와 그 가족들이 감사를 표할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주소: 12331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

▶문의: (714)534-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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