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피해 학생 2명에 300만 달러씩 배상
교사에게 성적 학대를 당한, 피해 당시 8~9세 초등학생이었던 남학생 2명이 각각 300만 달러 배상을 받게 됐다.LA타임스에 따르면 LA수피리어코트 배심원단은 29일 LA통합교육구(LAUSD)에게 해당 교사 채용, 관리 감독 태만 등을 들어 성추행 피해를 입은 14세 학생에게는 310만 달러, 13세 학생에게는 308만5700달러를 배상할 것을 평결했다. LAUSD는 당초 배상금으로 각 50만 달러 가량을 제안했었다.
파코이마에 있는 텔페어 초등학교의 3학년 교사였던 폴 채플은 2010~11학년도에 이 두 남학생에게 키스를 하고,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해 정신적 외상을 입혔다.
폴 채플은 또 4년 반 동안 학생 13명에게 부적절한 성적 행위와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2012년, 25년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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