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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테슬라 전기차에 배터리 공급

파나소닉과 복수 경쟁

테슬라의 전기차에 쓰이는 배터리를 한국의 LG화학이 공급한다. 테슬라와 LG화학 간의 리튬 이온 전지 공급 계약이 임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 보도했다.

테슬라가 사용하는 EV를 위한 배터리는 일본 파나소닉이 독점해왔지만 테슬라는 EV 본격 증산 시작을 계기로 이 방식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현재 오사카의 공장에서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네바다에는 테슬라와 공동으로 대규모 공장(Gigafactory)을 건설 중이며 2016년 일부가 가동된다. 2020년 완공 때까지 총 투자액은 50억 달러로 추산된다. 차량용 리튬 이온 전지 세계 시장 점유율에서 파나소닉은 1위를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LG화학은 현재는 3위지만 공급 업체는 미국 GM과 프랑스 르노 등 20곳이 넘으며 앞으로 납품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앞서 LG화학은 중국 난징에 새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테슬라는 배터리의 구입처로 LG화학을 더해 안정적 조달을 목표로 하는 것 이외에 복수의 업체를 경쟁에 붙여 가격과 성능 개선을 가속화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 같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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