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테슬라 전기차에 배터리 공급
파나소닉과 복수 경쟁
테슬라가 사용하는 EV를 위한 배터리는 일본 파나소닉이 독점해왔지만 테슬라는 EV 본격 증산 시작을 계기로 이 방식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현재 오사카의 공장에서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네바다에는 테슬라와 공동으로 대규모 공장(Gigafactory)을 건설 중이며 2016년 일부가 가동된다. 2020년 완공 때까지 총 투자액은 50억 달러로 추산된다. 차량용 리튬 이온 전지 세계 시장 점유율에서 파나소닉은 1위를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LG화학은 현재는 3위지만 공급 업체는 미국 GM과 프랑스 르노 등 20곳이 넘으며 앞으로 납품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앞서 LG화학은 중국 난징에 새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테슬라는 배터리의 구입처로 LG화학을 더해 안정적 조달을 목표로 하는 것 이외에 복수의 업체를 경쟁에 붙여 가격과 성능 개선을 가속화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 같다고 신문은 전했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