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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깃줄 걸려 드론 추락…웨스트할리우드 정전 사태

LA에 무인항공기(드론)가 추락하면서 전깃줄을 끊어 수백 가정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LA카운티셰리프국에 따르면 26일 오후 1시15분쯤 웨스트할리우드 지역의 라라비 스트리트와 선셋 불러바드 교차로 인근 상공을 날던 무인항공기가 전깃줄에 걸려 추락했다. 이 사고로 전깃줄이 끊어지면서 이 일대에 정전 사태가 벌어졌다.

남가주에디슨(SCE)의 로버트 비에가스 대변인은 "700여 가정이 정전 피해를 입었다"면서 "그동안은 동물이나 풍선이 정전의 주 원인이었다. 드론 때문에 전력 공급이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바닥에서 발견된 드론 프로펠러 조각을 바탕으로 정전 사고를 낸 드론 소유주 추적에 나섰다.



이번 사고는 최근 드론 판매 증가로 가주 전역에서 잇따르고 있는 안전사고의 대표적인 사례다. 연방정부는 드론 규제의 일환으로 지난주 드론 소유주의 등록 의무화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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