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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탑승 서비스' 항공사 증가

일정 요금 선불 받고
특정 지역·기간 이용

'무제한 항공편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들이 증가하고 있다.

최저 300달러부터 수천 달러까지 요금을 미리 지불하고 짧게는 1주일에서 3달까지 특정 지역 내에서 항공편을 무제한으로 이용하는 서비스가 출장객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

서비스에 이용되는 항공기도 개인용 호화 제트기에서부터 일반 상용 항공기까지 다양하다.

일례로 텍사스 오스틴의 벤 램(케이오틱 문 스튜디오) CEO는 '라이즈(Rise)'사가 제공하는 개인제트기 무제한 이용 패스를 구입해 이용하고 있다. 램은 오스틴, 댈러스, 휴스턴과 미드랜드를 오가는 비행편을 한 달 동안 무제한 이용하고 2650달러를 낸다. 지사 방문, 클라이언트와의 회의 등을 위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개인 터미널을 사용하니 시간도 절약된다는 장점 때문이다.



샌타모니카 소재 '서프에어'는 2013년 이후 무려 2100여 명의 회원들에게 무제한 개인 제트기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다.

상용 항공사들도 '무제한 항공편' 경쟁 대열에 뛰어들고 있다. 젯블루는 취항해있는 미국내 57개 도시를 무제한으로 여행하는 한달 패스를 599달러(세금과 수수료 별도)에 제공하고 있다.

브라질의 아줄항공사는 남미 지역 주요국가들을 포함하는 주요 도시들(플로리다 일부 도시 포함)을 무제한으로 여행하는 패스를 10일에 299달러, 21일에 399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항공 패스는 남미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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