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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시와 성가가 만나면…

내달 1일 '창작성가의밤' 개최
기독 문인과 작곡가들 함께

시에 음률이 붙어 가을 밤을 아름답게 수 놓는다.

남가주한인교회음악협회(KCMASC)가 내달 1일(오후 6시) 토런스 지역 주님세운교회에서 '제15회 창작 성가의 밤'을 개최한다.

창작 성가의 밤은 시인들과 음악인들이 매년 함께 꾸미는 행사다. KCMASC는 미주기독문인협회 작가들의 시 12편을 선정, 작곡가들이 시에 음률을 붙여 성가곡을 제작한다.

이를 매해 '창작 성가의 밤'을 통해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KCMASC 서병호 회장은 "미주 지역 기독 문인들과 교회 음악 작곡가들의 상호 발전을 위해 15년째 창작 성가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며 "매년 행사에서 발표된 창작 성가들은 각 지역 한인교회 성가대들이 사용할 수 있으며 한인교계의 교회 음악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숙 작곡분과 위원장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고백하는 시인들의 시가 작곡자들의 고백이 되어 아름다운 성가곡이 마련됐다"며 "매년 12~15곡의 새 성가곡이 발표되었으며 지금까지도 여러 교회 찬양대를 통해 불리고 있다"고 전했다.

창작 성가의 밤은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석해 성가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행사의 출연합창단으로는 기독합창단, 한아름선교합창단, LA레이디스싱어즈, 미주영광교회성가대, 케노시스챔버콰이어 등 한인교계내 합창단이 나선다.

한편 KCMASC는 지난 1971년 설립됐다. 매년 창작 성가제를 비롯한 교회 음악 관련 세미나, 어린이 합창 경연대회, 남가주 찬양 합창제, CCM 페스티벌 등의 행사를 기획 및 진행해오고 있다.

▶문의:(562) 569-3806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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