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초소형 스튜디오인 마이크로아파트 건설 늘린다
면적제한 조닝 조항 변경 추진
매체에 따르면 드블라지오 행정부는 뉴욕시 건물 조닝 조항을 400스퀘어피트보다 작은 규모의 스튜디오를 건설할 수 있도록 유닛 당 면적 제한을 없애고 건물 내부공간에 또 다시 구역(smaller subdivision)을 나눌 수 있도록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비영리단체인 시민주택계획위원회는 "조닝 조항 변경은 절반 정도가 미혼인 뉴요커들의 수요 반영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뉴욕시는 스튜디오가 전체 아파트의 7% 정도에 불과하다. 전체의 35% 정도는 1베드룸이지만 대부분 여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시민주택계획위원회의 새라 왓슨 디렉터는 "데이터를 부정할 수는 없다"며 "상황에 맞지 않는 주택공급은 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은 지난 2012년 초소형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를 시범적으로 실시해 현재 킵스베이 지역에 11층 규모 55가구의 마이크로아파트 건설이 진행 중이다.
김동그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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