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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MOMA, 5월에 재개장

미 최대 규모 10층 건물로

재개장 전시 ‘피셔 컬렉션’

샌프란시스코 현대 미술관(SFMOMA)이 내년 5월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재개장 한다.

SFMOMA는 22일 보수·확장 공사를 위해 문을 닫았던 SFMOMA가 공사 3년여 만인 2016년 5월 14일 재개장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SFMOMA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노르웨이 건축회사 스노헤타(Snohetta)가 참여해 예전 건물을 보수하고 23만5000제곱피트 규모의 10층짜리 독립형 건물을 신축해 기존의 미술관 규모 보다 3배가량 넓은 전시 공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뉴욕 현대 미술관(NYMOMA)보다 2만 피트 넓은 규모다.

SFMOMA는 내년 5월 오프닝에 맞춰 근현대 최대 미술 콜렉터인 도리스 & 도날드 피셔의 컬렉션(Fisher Collection)에서 엄선한 250여 작품과 미리 전시가 확정된 600여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닐 베네즈라 SFMOMA 관장은 “새로 개장할 SFMOMA가 SF시를 세계 최고의 현대 미술관을 보유한 예술 도시로 탈바꿈 시킬 것”이라 말하며 재개장을 앞둔 새로운 SFMOMA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신다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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