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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승' 학담 스님 초청법회…정명사·조계사 등 두 차례

한국 불교 조계종의 대표적 학승으로 꼽히는 학담(사진) 스님이 뉴욕 초청법회를 갖는다.

학담 스님은 미주현대불교 초청으로 오는 31일 토요일 저녁 7시 플러싱에 있는 정명사(162-11 샌포드애비뉴)에서 그리고 이튿날인 11월 1일 일요일 오후 2시에는 맨해튼 조계사(42 W 96스트리트)에서 각각 설법을 한다.

학담 스님은 이번 뉴욕 초청법회에서 불교의 초기 경전인 아함경과 관련한 내용으로 설법을 할 예정이다. 아함경은 초기 불교 경전을 모두 이르는 말로 부처님의 제자 가운데 많이 들음에서 으뜸이었던 아난다가 기억한 부처님의 생생한 육성 법문을 기록한 최초의 경전이다.

학담 스님은 서울대 법대 1학년 때 출가해 스님이 된 뒤 각고의 노력으로 수도와 공부에 정진해 최근 발간한 '학담평석 아함경' 등 60여 권에 달하는 책을 저술했다. 특히 학담 스님은 선이 언어적 실천 사회적 실천과 둘이 아니라는 창조적 선풍을 제창해 선의 대중화를 이끄는 한편 많은 불전의 해석서 발행에 진력해 불교계의 새로운 사표로 추앙받고 있다.



학담 스님의 이번 뉴욕 방문은 10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주최 측인 미주현대불교는 "스님의 설법을 듣고 싶어하는 많은 불교인들의 요청으로 다시 뉴욕을 찾았다"며 "법회에 참석해 많은 분들이 올바른 불교관 정립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담 스님은 초청법회에 앞서 "부처님의 본래 뜻을 깊이 배우고 고민하는 가운데 교와 선이 하나되는 지혜를 얻어야 한다"며 "교와 선이 다른 것이 아니라 둘이 같이 가야함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초청법회 문의는 718-757-9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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