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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북미지역 위조삼 꼼짝 마"

40여개 소매업체 적발

KGC인삼공사(이하 정관장.법인장 박진한)가 위조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22일 정관장 미국법인은 한인 및 중국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북미 정관장 위조품 단속'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관장은 지난 2013년부터 캐나다,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유통 중인 위조 정관장 제품 적발활동을 사설탐정기관, 변호사 그룹과 함께 진행했다며 관련 내용을 밝혔다.

정관장은 이번 단속을 통해 40여 개 소매업체를 적발했다. 시가 약 10만 달러어치다. 캐나다는 경찰기관과 협조해 단속이 이뤄졌으며 연매출 350만 달러 중 절반 이상이 위조삼인 것으로 확인했다. 미국시장에서도 위조삼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위조 뿌리삼은 주로 중국계 약재상을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대부분 중국산 홍삼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었다. 브랜드 회사명 및 상표 도안까지 정교하게 제작돼 전문가 이외에는 식별이 어렵다는 게 정관장 측 설명이다.

하지만 정관장 측에 의하면 한인시장에는 위조삼 및 짝퉁 제품이 유통되고 있지 않았다.



정관장 미주법인의 장진범 마케팅 과장은 "위조 정관장 뿌리삼은 기준치를 상회하는 농약 및 중금속이 포함돼 건강에 해롭다"며 "현재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시장에도 위조품 판매가 확대되고 있어 회사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위조 제품 모니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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