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3분기 매출 급등…253억여 달러…전년비 23%↑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3% 늘어난 253억6000만 달러(약 29조원)를 기록했다.

22일 아마존 측은 이 같은 매출 증가로 순이익도 7900만 달러를 마크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무려 78%나 늘어난 20억9000만달러였으며, 영업이익은 5억2100만달러라고 아마존 측은 밝혔다. 아마존은 4분기 매출 전망치를 최대 367억5000만 달러로 잡았다.

한편, 아마존의 최고경영자인 제프 베조스는 3분기 매출증가로 인한 주가 상승 덕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립자 빌 게이츠와 버크셔헤서웨이의 워렌 버핏 회장에 이어 미국 부자 순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