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가족나들이 호박 단풍 든 농장으로

호박패치, 옥수수 미로 등
시골체험 이벤트 풍성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남가주 곳곳에서 농장축제가 한창이다.

무어파크에 있는 언더우드 패밀리농장(Underwood Family Farm)은 오는 31일까지 '가을 수확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농작물을 직접 따보고 동물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등의 체험 이벤트는 물론 호박패치 건초 피라미드 돼지 레이싱 옥수수 미로 라이브뮤직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료는 입구에서 구입시 15달러다. 주소는 3370 Sunset Valley Rd. Moorpark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underwoodfamilyfarms.com) 참고.

어바인에 위치한 30에이커 규모의 다나카농장(Tanaka Farms)도 오는 31일까지 가을축제가 진행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픈하며 호박픽킹 옥수수 미로 마차 타기 동물원 등 다양한 시골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입장료는 2달러이며 마차 타기는 5달러. 호박은 파운드당 89센트에 판매한다. 주소는 5380 University Drive Irvine www.tanakafarms.com

와인으로 유명한 테미큘라에 있는 펠처농장(Peltzer Farms)에서는 호박패치와 클래식 기차 라이드 조랑말 타기 돼지 레이싱 옥수수 미로 등을 즐길 수 있다.

농장에 따르면 100파운드 이상 무게가 나가는 호박도 구경할 수 있다. 오픈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주소는 39925 Calle Contento Temecula peltzerfarms.com

이외에도 19세기 식민지 시대를 재현해 놓은 오크글렌에 있는 라일리농장(Riley's Farm)은 다양한 호박을 고를 수 있는 픽킹 행사를 진행한다. 농장에 따르면 흰색 오렌지 녹색 등 여러 가지 색상의 호박을 구입할 수 있다. 주소는 12261 South Oak Glen Road Oak Glen www.rileysfarm.com

오수연 기자